냉동실을 열었을 때 벽면이나 틈새에 하얗게 얼어붙은 성에(서리)를 보면, 괜히 골치 아프죠.

음식 넣을 공간도 부족하고, 성에가 두껍게 쌓이면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전기료도 더 나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보통은 냉동실 전원을 끄고 성에가 녹을 때까지 기다리거나, 드라이기를 사용해서 녹이는 방법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번거롭고 시간이 오래 걸려서 미루기 일쑤입니다.
오늘은 전기 끌 필요도 없고, 도구도 필요 없는 젓가락 하나로 성에를 제거하는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젓가락으로 성에 제거하는 이유

젓가락, 특히 나무젓가락이나 플라스틱 젓가락은 성에 제거에 아주 적합합니다.
왜냐하면 금속처럼 날카롭지 않아 냉동실 벽면을 손상시키지 않고, 적당한 힘과 각도로 얼음을 밀어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 간단한 방법을 모르고 계시더라고요.

젓가락으로 성에 제거하는 방법

  1. 먼저 냉동실 문을 5분 정도 열어둡니다.
    이렇게 하면 성에가 약간 녹아서 더 쉽게 제거됩니다.

  2. 나무젓가락이나 플라스틱 젓가락을 준비합니다.
    절대 금속은 사용하지 마세요. 벽에 흠집이 날 수 있습니다.

  3. 성에의 가장자리부터 젓가락을 조심스럽게 넣고, 살짝 밀어보세요.
    놀랍게도 뚝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음이 두껍게 붙어 있어도 대부분 쉽게 분리돼요.

  4. 떨어진 얼음은 손으로 꺼내고, 남은 잔여물은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닦아내면 끝입니다.

  5. 성에 생성을 줄이고 싶다면 마무리로 베이킹소다를 살짝 뿌려두면 효과가 좋습니다.

성에가 잘 생기는 이유는?

  •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동실에 넣을 때

  • 문을 자주 열고 닫을 때

  • 내부 습도가 높을 때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성에가 더 빠르게 생깁니다. 따라서, 평소에도 음식은 완전히 식힌 뒤 보관하고, 내부 정리를 자주 해주는 것이 좋아요.

마무리하며

냉동실 성에 제거는 번거롭고 귀찮은 일처럼 느껴지지만, 젓가락 하나만 있으면 정말 간단하게 해결됩니다.
전기 끄고 기다릴 필요 없이, 10분 안에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실용 꿀팁이죠.

주기적으로 젓가락 하나만 챙기면 냉동실이 훨씬 넓고 위생적으로 유지됩니다.
오늘 당장 냉동실 한번 열어보시고, 젓가락 챙겨보는 건 어떠세요?